[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가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과 한방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폰, 인터넷전화, IPTV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필요한 한방건강 상식과 척추건강 스트레칭 등 다양한 한방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자생한방병원에 구축되는 LG유플러스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한방헬스 콘텐츠를 제공받게 된다.
또 고객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생한방병원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을 받고 병원 내원 없이도 건강관리와 생활 속 척추건강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개인별 건강관리 콘텐츠와 진료일정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 밖에도 양사는 의료진과 환자간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 등 한방의료의 스마트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최근 국내 유명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에 유무선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서비스 환경 구축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은 한방병원과 통신사가 협력해 한의학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며 "고객들의 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제휴는 국민 건강을 위한 창조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로 한방과 IT의 융합을 이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향후 '내 몸 바로 알기, 내 몸 바로 지키기, 내 몸 바로 만들기' 등 국민 건강 지키기의 시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은 "스마트 시대를 맞아 척추 및 근골격계 질환의 심각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척추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척추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용한 한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남대문로 LG유플러스 본사에서 MOU 후 기념촬영을 하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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