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LC)"스펙보다 꿈과 비전 고민해요"
2013-02-26 17:37:16 2013-02-26 17:39:4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컨퍼런스 2013'에는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대학생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07학번 모홍철군(24세)을 만나봤다.
 
이번 행사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됐냐는 질문에 모군은 강연 정보를 볼 수 있는 'ONOFFMIX'라는 사이트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강연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모 군은 말했다.
 
가장 인상깊은 강연에 대해 묻자 모군은 "제2세션에서 정지훈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과거와 다른 융합형 인재상에 대한 내용을 들으며 나 자신도 융합형 인재에 가까운지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강연 참여가 이른바 '스펙쌓기'의 일환이냐는 질문에 모군은 "그보다는 나 자신의 꿈과 진로를 점검하고 새로운 시야를 넓히려는 목적이 더 크다"고 언급했다.
 
모군은 졸업 후 국가기술정책전문가를 꿈꾸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전반에서 받은 인상에 대해 모군은 "대학생들이 스펙 등으로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이런 것들보다 스스로의 꿈과 비전에 대한 고민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 미래와 진로를 위해 다양한 강연을 들으며 시야를 넓히고 고민해야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다양한 강연을 듣고는 좋은 동 기부여의 기회가 됐다고 모군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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