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국유재산이 원래 목적대로 쓰이고 있는지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시작된다.
조달청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국유재산을 위임·위탁 관리하는 중앙관서와 공공기관 등에 대해 주거용 재산(관사) 전수조사와 국유재산 관리실태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미숙 조달청 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도 국유재산 현황조사 및 관리실태 점검 계획'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확정했다"며 "올해 국유재산 관리실태 일제점검은 제한된 조사인력과 기간, 예산 등을 감안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차로 지적도와 항공사진, 예산자료 등을 통한 도상조사를 하고 이후 추출된 유휴 의심 토지에 한해 모바일 장비로 2차 현장조사할 계획이다.
이 과장은 "국유재산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해 활용성을 높이겠다"며 "국가재정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관리실태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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