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국제엘렉트릭(053740)에 대해 국내 종합반도체회사(IDM)들의 메모리반도체 투자가 점진적 증가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는 반도체사업부에 총 11조5000억원의 생산확대중 약 4조5000억원이 메모리에 투입될 것"이라며 "메모리투자는 신설투자보다는 공정미세화 등 기존 라인에 대한 투자에 집중될 것이어서 국내 IDM들의 메모리 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는 국제엘렉트릭과
유진테크(084370) 등 일부 업체들에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또 "히타치국제전기로부터 전수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장비의 우수성을 갖춘데다 메모리 투자 확대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점, 올해 예상실적대비 주가수익률(PER)가 6.8배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0억원, 247억원으로 전년대비 42.5%, 92.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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