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비씨(BC)카드는 이달부터 모바일 체크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발급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BC카드가 자사 모바일카드 회원들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젊은 세대의 비중이 약 61%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젊은 세대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카드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더불어 모바일카드 사용시에만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 등으로 인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발급받은 플라스틱카드를 보유 중이거나 은행을 방문해 플라스틱카드를 발급받아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같은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BC카드는 모바일 체크카드 발급 시 플라스틱카드의 보유 유무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모바일 체크카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BC카드 관계자는 "간소화된 모바일 체크카드 발급 절차로 바쁜 시간에 쫓겨 은행을 방문할 시간이 없는 고객들도 편리하게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체크카드는 연말정산시에도 공제율이 30%에 달해 다양한 혜택이 탑재된 모바일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젊은 직장인들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BC모바일카드는 1월말 현재 35만장이 발급 중에 있으며, 2012년 4분기 사용액은 100억원 가량으로 나타나는 등 점차 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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