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병치료제 '다이아벡스' 출시..월 10억 매출 목표
2013-03-04 16:46:08 2013-03-04 16:48:42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대웅제약(069620)은 4일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다이아벡스XR정 1,000mg(염산메트포르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이아벡스는 서방형 메트포르민 제제 중 처음으로 나온 고용량 제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기존 메트포르민은 당뇨병약제 1차 선택약제로 효과와 내약성은 우수하나 일부 환자에게서 일시적인 위장관계 부작용이 있었다. 또 1일 2~3회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다이아벡스는 ‘겔막 확산시스템’ 기술로 특허 받은 제형으로, 약물을 서서히 방출시켜 하루 1번 복용으로 24시간 약효가 지속돼 복약 순응도를 크게 개선시켰다.
 
박민철 제품담당(PM)은 “다이아벡스 출시로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혈당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월 10억 매출로 서방형 메트포르민 제제의 최고 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4일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다이아벡스XR정 1,000mg(염산메트포르민)’을 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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