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B투자증권은 5일
크라운제과(005740)의 향후 성장 전략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태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라운제과는 '하임', '마이쮸' 등 메가브랜드를 육성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과 유기농 브랜드를 새로 출시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이와 함께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 호주, 동남아 시장으로까지 입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해외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7%에서 오는 2014년 10%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지난해 9월 8개 품목의 가격이 평균 8% 인상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리스크 요인이라면 최근 대형 할인점 중심의 유통구조가 형성되고 있어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 진출한 외국 브랜드와 중소 제과업체의 진입으로 시장 경쟁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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