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모바일 패널 확보 '긍정적'-신영證
2013-03-07 08:03:20 2013-03-07 08:05:3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신영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모바일 패널 공급 확대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7000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철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005930)가 샤프(Sharp)에 대해 지분투자를 해 60인치 이상의 대면적 패널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IGZO 등 샤프의 신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패널까지 공급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분 투자가 당사에 긍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니다"며 "삼성전자 수요를 바탕으로 샤프가 양산 라인을 풀가동할 경우 전체 LCD 공급이 2% 이상 증가하게 되며 이는 LCD 패널 가격 인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와 샤프가 적극적으로 60인치 TV 프로모션에 나설 경우, 마땅하게 대응할만한 카드가 없는 것도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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