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클락스로 캐쥬얼 슈즈 시장 본격 공략
2013-03-08 18:56:24 2013-03-08 18:58:35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금강제화가 지난 4일 영국 출신 글로벌 슈즈 브랜드 클락스(Clark)의 단독매장 1호점을 오픈 하고 국내 캐쥬얼 슈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금강제화는 그 동안 랜드로바와 레스모아 매장에서 숍인숍을 형태를 통해 선보였던 클락스 오리지널 슈즈가 최근 젊은 층의 인기를 타고 매년 판매량이 15%씩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금강제화는 클락스 캐쥬얼, 스포츠 등 다양한 라인을 폭넓은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쇼핑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에 단독매장 오픈 한 것이다. 
 
이번에 오픈 한 클락스 매장 1호점은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3층에 29m²의 규모로 자리잡았으며, 영국 런던에 있는 클락스 매장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브랜드 고유의 느낌을 살렸다.
 
또 클락스 캐쥬얼, 오리지널, 스포츠 등 3가지 라인 200여 종의 슈즈를 편한 분위기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클락스 매장에서는 클락스 에어, 클락스 플러스, 소프트웨어, 언스트럭쳐 등 착화감을 높여주기 위한 클락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적용된 캐쥬얼 라인을 대거 전시, 판매한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캐쥬얼 슈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클락스 캐쥬얼 라인을 중심으로 단독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전국 주요상권에 10여 개의 클락스 매장을 오픈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캐쥬얼 슈즈 대표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클락스는 1825년 영국 남부지방에서 클락 형제가 고안한 양모 슬리퍼로 시작된 브랜드로 포멀구두, 워커 스타일만 존재하던 당시 슈즈시장에 최초로 캐쥬얼 슈즈 분야를 개척했다.
 
현재 높은 품질과 유니크한 스타일로 세계적인 슈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전세계 100여 개국 1000여 개 매장에서 연간 6천 만족 이상의 슈즈를 판매하며 5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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