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LIG투자증권은 11일
디아이씨(092200)에 대해 미국·중국법인의 예상보다 느린 실적 개선세로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가를 기존 7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하지만 올해 타 부품업체 대비 실적 개선폭이 가장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별도 기준 매출액은 84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137% 상승했다"며 "올해 미국 법인
의 컨테이너 계약 종료와 중국 법인의 지리자동차향 부품 생산 개수 증가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지겠지만 개선폭은 기존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2013년, 2014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35%, -26%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시기의 문제일 뿐 여전히 2013년 실적 개선폭과 속도는 타 부품업체 대비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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