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1일 중소기업 경영진단과 보증지원을 통합 지원하는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1500개 기업으로 확대실시한다고 박혔다.
대상기업은 상시종업원 5인 이상의 제조업, 광업, 운수업, 도매업, 전문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신보 영업점에 매월 10일까지 건강진단을 신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무료 경영진단을 제공한다. 경영진단 결과에 따른 처방전(경영진단보고서)를 발급받으면 기업은 처방 내역에 따라 보증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보는 올해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의 일환으로 구조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50여개 기업에 대한 건강진단 시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현창익 신보 기업지원부장은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 시스템"이라며 "신보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불황에 따른 부실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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