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담뱃값 인상 관련株..'하락세'
2013-03-11 09:55:31 2013-03-11 09:58:0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담배 가격 인상과 관련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KT&G(033780), 종근당(001630), GS리테일(007070)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50분 현재 KT&G는 전일대비 500원(0.79%)내린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과 GS리테일 역시 각각 전날대비 400원(0.79%)내린 5만500원, 350원 내린 3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담뱃값을 2천원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법안대로 갑당 세금 2000원 인상에 순매출단가 개선이 52원 이뤄질 경우 KT&G에게는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세금이 500원 인상되고 KT&G가 일부 품목에 한해서 200원의 가격 인상을 한다면 내년 매출은 전년 대비 9.3%, 영업이익은 9.2%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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