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투자수익률, 세계 주요국 중 '최하위'
2013-03-11 13:26:32 2013-03-11 13:29:0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의 투자수익률이 세계 주요국 중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기 회복세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안전자산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와 유럽 은행 기관들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 국채 10년물 투자수익률은 지난 8일까지 마이너스(-) 1.2%로 집계돼 전 세계 144개국의 채권 지수중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적완화로 시중에 돈이 풀리고 기업의 고용이 점점 늘어나자 안전자산의 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히로키 시마즈 SMBC 니코 시큐리티스 이코노미스트는 "국채에 투자하는 것을 말리고 싶다"며, "고용동향을 보면 작년 보다 올해 미국경제가 많이 좋아진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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