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씨젠(096530)이 해외 대형 검진센터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2일 오전 9시23분 현재 씨젠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3400원(5.26%) 오른 6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계약으로 유럽 대형 검진센터인 신랩향 신규 매출액은 최소 50억원 이상 달하고 향후 3년내 300억~400억원 급증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매출액영업이익률이 50% 수준으로 기존 제품의 유통채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유럽 대형 검진센터와의 공급계약 체결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전 세계에서 분자진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글로벌업체와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사전진단시대에 필수적인 분자진단 시장이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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