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조만간 범부처 합동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로드맵'을 수립,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하남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바이오 의약 분야 '셀트리온' 기업을 선택, 현장방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방 장관이 취임 후 첫 행선지로 바이오 업체인 셀트리온을 선정한 것은 새정부 핵심과제인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 달성'을 실천하려면 IT와 과학기술 융복합 창조산업이 해법이라는 판단에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바이오 신약 개발에 매진해 온 생명공학 분야 기업이다. 특히 공격적 투자와 인재양성, 창조적 기술력으로 시장을 주도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지난해 일자리창출 유공포상도 수상했다.
방 장관은 셀트리온 임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생명공학기술(BT)을 의약품제조와 융합해 기업이 성장하고 고용을 키운 셀트리온 사례는 새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모든 정책이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조만간 범부처 합동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로드맵'을 수립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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