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이미지 높여라”..기아차, ‘세계 익스트림 게임’ 후원 연장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 연장..지난 2005년부터 9년째 후원
2013-03-13 10:16:59 2013-03-13 10:19:25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차(000270)가 역동적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세계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를 3년 연장한다.
 
기아차는 12일 중국 상하이(上海) 크라운 플라자에서 기아차를 비롯해 주관사인 Fox 스포츠 채널, 상하이 미디어 그룹, 익스트림 스포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Kia World Extreme Games)’ 후원 연장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의 타이틀 스폰서(Title Sponsor) 지위를 오는 2015년까지 연장하게 됐다.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은 최고 권위의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 대회로 30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으로 스릴감 넘치는 묘기를 겨루는 액션 스포츠 경기다.
 
특히 익스트림 게임은 세계 익스트림 게임이 열리는 중국은 물론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 기아차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기여해 왔다.
 
또 대회 주관사인 Fox 인터내셔널은 올해 6월9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을 전세계 50여개국 2억7600만 가구에 방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8000만 달러 이상의 미디어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택호 기아차 중국완성차판매본부장은 “Fox 스포츠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아차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역동적이며 모험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을 비롯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NBA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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