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 고재호)이 오는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사진)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해 회계연도 ▲재무재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사외이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될 것이라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회기 재무재표 승인 건의 경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정관 일부 개정과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수주액은 당초 목표액(110억달러)보다 33억달러 많은 14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대내외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수주목표를 전년보다 9% 하락한 130달러로 낮춰 잡았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유조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 수주에 주력하고, 드릴쉽 등 해양 분야 수주를 80%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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