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플래트닝 전환 가능성"-동양證
2013-03-14 08:52:16 2013-03-14 08:54:37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4일 동양증권은 채권시장의 플래트닝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이학승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주말까지 스티프닝 양상이 좀 더 지속될 여지는 있다”면서도 이같이 분석했다. 커브 전환은 외국인 선물 매매패턴의 변화를 통해 진행될 것이란 설명이다.
 
최근 외국인의 3년 이하 채권매입은 커브 플래트닝 전환을 어렵게 하는 ‘수급상 요인’이라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학승 연구원은 “미국 물가지표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수급과 대외여건상 스티프닝 구조가 쉽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단기금리가 이미 금리인하를 반영한 수준이고 외국인 선물 순매수 강도 약화와 매수 미결제의 롤오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기에 단기 스왑 베이시스 축소에 따른 부담과 스왑 스프레드 동향 상 단기 현물금리는 고평가, 장기물은 저평가 돼 있는 구조도 부담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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