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기준금리 동결에 낙폭 확대 1980선
2013-03-14 10:58:55 2013-03-14 11:01:1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기준금리가 5개월째 동결되면서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84포인트(0.74%) 하락한 1985.04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 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 1064억원을 매도 중이고, 개인만이 17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0%)만이 상승할 뿐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의료정밀(2.6%), 철강금속(-1.6%), 음식료(-1.5%), 금융(-1.2%), 비금속광물(-1.0%), 은행(-1.0%), 건설(-1.0%) 등이 1~2%대로 조정받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1%)를 비롯해 현대모비스(012330)(-1.4%), 기아차(000270)(-0.5%)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다수가 부진한 흐름이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1.5%)는 D램 가격 상승세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STX팬오션(028670)은 공개매각이 무산될 경우 산업은행에서 경영권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3%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하락반전하며 1.74포인트(0.32%) 떨어진 547.98을 기록하고 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일경산업개발(078940)은 지난해 7억1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락북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되면서 파루(043200)가 상한가고, 이 외 VGX인터(011000)(8.3%), 중앙백신(072020)(4.1%) 등 관련주가 상승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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