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4일 신한은행으로부터 도시영세민 무료법률구조 기금 3억5000만원을 전달받았다.
황선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공단 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해 "신한은행의 도시영세민 무료법률구조 기금 출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무료법률구조 사업을 강화해 어려운 이웃이 법률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1997년 신한은행(당시 조흥은행)과 도시영세민 무료법률구조 사업 협약을 체결해 올해로 17년째 무료법률구조 사업을 펴고 있다.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까지 도시영세만 14만4137명(구조금액 3조2335억원)을 대상으로 민·가사 사건에 무료로 법률지원을 제공했다.
◇황선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오른쪽)이 14일 신한은행으로부터 무료법률구조 지원금 3억5000만원을 전달받고 임영석 신한은행 부행장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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