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민형종 조달청장 내정자
2013-03-15 15:14:09 2013-03-15 15:16:23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민형종 조달청장 내정자는 행시출신으로 조달청에서만 30년 넘게 근무한 ‘조달맨’이다.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충남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조달청 행정관리담당관을 거쳐 법무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2001년에는 부산지방조달청장에 올랐다.
 
이후 서울지방조달청장, 본청 기획조정관을 거쳐 조달청 차장까지 승진했다.
 
기업에서 물건을 사들여 공급하는 업무 특성상 고압적이기 쉬운 조달청을 ‘고객중심의 서비스 기관’으로 바꾸는 작업을 현장 지휘했다는 평가다.
 
전자조달본부장을 지내면서는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국내에 완전히 구축시키고 베트남, 코스타리카 등에 수출하는데 기여했다.
 
사용실적이 미미했던 나라장터가 공공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2007 e-아시아 어워드(Asia Award)'를 수상한 것도 그의 공로가 컸다.
 
◇약력
 
▲1958년 광주광역시 출생 ▲광주제일고, 한국외대 경제학과, 미국 일리노이대학 경제학 석사 ▲충남대 경제학 박사 ▲행시 24회 ▲조달청 행정관리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부산지방조달청 청장 ▲시설국 국장 ▲서울지방조달청 청장 ▲전자조달본부장▲기획조정관 ▲조달청 차장 ▲국무총리 표창(1993년), 홍조근정훈장(2000년)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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