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 "PID 및 염해 테스트서 태양광 모듈 효율 감소 0%"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최근 독일의 태양광연구소 프라운호퍼(Fraunhofer)와 TUV를 통해 실시한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 및 염해 테스트에서 모두 효율 감소율 0%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태양광 모듈의 효율 저하 요인으로 지목되는 PID는 일반적으로 태양광 모듈에 침투되는 눈과 비로 인해 발생하는 발전 효율 감소 현상을 말한다.

 

프라운호퍼에서 검증한 PID 테스트는 온도25도 , 습도50%, 직류 1000V의 환경과 온도 65도, 습도 85%, 직류1000V의 환경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와 함께 최근 염도가 높은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염해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일반적인 해상이나 온도, 습도에 따라 발생하는 염해는 태양광 모듈의 출력 저하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태양광 업계에서는 염해 테스트가 제품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검증 기준이 된다.

 

TUV를 통해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염도 5%, 온도 35도, 습도 93%의 최악의 조건에서 0%의 출력 저하율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PID와 염해 테스트에서 모두 0%를 기록한 것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전이 가능해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에게는 손실될 수 있는 수익을 되찾아 줄 수 있다"면서 "앞선 기술적 우위를 내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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