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030200) 그룹내 마케팅 전문기업인 케이티스(ktis)는 폐휴대폰을 수거하고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수리된 휴대폰(에코폰)과 통신비를 지원하는 '모바일 에코 캠페인' 관련 업무협약을 19일 서울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티스(058860)와 서울시는 '모바일 에코 캠페인'을 통해 폐휴대폰과 미사용폰을 수거·분류해 재사용할 수 없는 휴대폰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폐기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수익금은 저소득층에게 통신비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재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은 전문 엔지니어가 수리하고 클리닝해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교체 및 배포한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총 10만여대의 폐휴대폰이 재활용되며, 3000명 이상의 저소득층이 총 1억원 규모의 통신비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폐휴대폰은 케이티스 운영 매장, 협력 매장 및 협력 기관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케이티스는 참여자들을 위해 사회공헌 재원을 별도로 마련해 케이티스 매장에서 통신상품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3만원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원재활용이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카드와 그린카드 소지자들에게 추가 할인을 포함해 최대 4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무료 교체를 시행하는 매장은 정문에 '서울시-ktis 에코캠페인 인증마크'가 부착된 것으로 판별할 수 있다.
◇전인성 ktis 사장(왼쪽)이 19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과 '모바일 에코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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