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를 보는 남자
출연: 차석록 부장(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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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공세, 국내 증시 사흘만에 반등
·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도
· 삼성전자 집중 매도
· 코스닥 시장 순매수
· 미국 FOMC회의 결과 주목
· 외국인 매수 종목 관심
질문1>외국인 매도공세불구 사흘만에 반등했어요
=기관이 1076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 개인도 600억원 넘게 매수 우위. 반면 외국인은 2천억원 가까이 내다팔며 나흘째 팔자를 이어갔다. 19일 코스피는 10.38포인트(0.53%) 오른 1978.56으로 장을 마쳤다. 갤럭시S4 발표 이후 최근 이틀 연속 2%대 급락했던
삼성전자(005930)가 이날은 반등에 나서면서 2.08% 상승으로 강세장을 주도했다. 코스닥도 급반등하며 어제보다 8.92포인트(1.65%) 오른 550.01로 550선을 회복.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7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1억원, 15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전 업종이 하락했던 전날과 반대로 오늘은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질문2> 외국인 매도공세가 그칠줄 모르네요
=외국인은 지난 14일부터 나흘 연속 매도우위. 14일 2199억 15일 5759억 18일 3572억 19일 1948억 등 3월들어 1조1601억 순매도.반면 기관은 2692억 순매수에 그쳐 눈치를 보고 있다. 개인은 8743억 순매수.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는 3월이후 3353억 순매수해 대조. 기관은 656억 순매수. 반면 개인은 3340억 순매도.
질문3> 외국인매도배경은
=지난주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올해 들어 최대 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도 배경을 `뱅가드'와 `FTSE(Financial Times Security Exchange)'에서 찾았다. 올 초부터 뱅가드는 상장지수펀드(ETF) 벤치마크를 기존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에서 FTSE로 변경했다. 또한 FTSE는 지난 18일부터 운용 펀드의 주식 편입 비중 결정 방식을 바꿨다. 이 두 가지 요인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를 야기했다는 것이다. 종목별 매도세는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외국인 전체 매도 규모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가 차지. "외국인 매도는 펀더멘털과 상관없는 일회성 이슈에 의한 매도였을 뿐 한국 증시에 전혀 비관적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질문4> 외국인 매매종목은
질문5>외국인 매매 영향을 줄만한 변수는
= 유동성 측면에서 미국 연준의 3월(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경기 모멘텀 측면에서 중국의 3월 HSBC PMI(구매자관리지수) 발표가 주요 변수 예상. 이번 FOMC에서 통화정책 기조(양적완화)가 변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FOMC회의는 연준이 자산매입의 효용과 비용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는 고공 행진 중인 미국증시의 유동성 랠리 지속 여부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오는 4월초 가시화될 중국 3월 통계국 PMI 발표에 앞서 HSBC 플래시 PMI 발표가 중국경기 모멘텀을 제공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올해 1월과 2월을 합산해 산출한 중국의 전년 동월대비 수출 증가율이 미국과 동남아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를 상회해 긍정적.
질문6> 투자전략은
=전문가 “미국에서 신규주책 착공이 늘어나면서 건설업 경기가 회복되고 제조업도 셰일가스 등장 등으로 회복되는 하반기에 한국증시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대형주들은 하반기부터나 본격 상승흐름을 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따라서,상반기에는 수급주체인 외국인 매매움직임에 순응하는 전략. 대형주를 내다팔고 코스닥 등 중소형주를 사는 흐름에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 따라서 외국인이 사들이는 코스닥 우량주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 엔화환율이 단기간에 급락하면서 기업실적 회복기대감이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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