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회사 나이키가 예상을 웃도는 지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나이키는 지난 3분기 북미지역에서 신발과 스포츠 장비가 많이 팔린 덕분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나이키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5억6900만달러에서 16% 늘어난 6억62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은 73센트로 전년동기의 67센트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4% 증가해 62억달러로 집계됐다.
일본과 중국시장의 판매는 감소했으나 나이키의 가장 큰 시장인 북미에서 18% 가량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나이키 실적발표 이후 나이키 주가는 장마감 후 거래에서 한때 8.6%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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