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끼리 요금제' SKT, LTE팅·골든에이지도 개편
청소년·노인고객 데이터 늘리고 선택의 폭 넓혀
2013-03-22 10:35:11 2013-03-22 10:37:29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T끼리 요금제'를 내놓은 SK텔레콤이 청소년과 만 65세 이상 고객 대상의 요금제 개편에 나선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LTE팅' 요금제를 기존의 2종에서 2종을 더 늘려 4종으로 확대 개편한다.
 
기존 LTE팅 34 / 42 2종 체제에 LTE팅 24와 LTE팅 52요금제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LTE팅 24 / 52는 이달 말 신규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LTE팅 34 / 42 요금제는 내달 초부터 데이터 제공량이 늘어난다.
 
LTE팅 34의 경우 지금까지는 500MB(메가바이트)의 데이터가 제공됐지만 이번 개편으로 750MB로 확장되며, LTE팅 42는 1GB(기가바이트)에서 1.5GB로 늘어난다.
 
또 만 65세 이상 고객들은 내달부터 데이터 제공량이 늘어난 'LTE 골든에이지'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350MB를 제공하던 LTE 골든에이지 34의 경우 550MB로, 100MB를 제공하던 LTE 골든에이지 15는 150MB로 데이터량이 확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3월23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LTE 골든에이지 34 신규 및 기변 고객에게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던 보이스피싱 관련 상품 1년 무상 가입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번 요금제 개편은 데이터 위주의 요금제로 진화하는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LTE팅'과 'LTE 골든에이지'의 데이터 확대는 모두 4월 초에 있을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LTE팅' 요금제와 'LTE 골든에이지' 요금제가 내달 중 개편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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