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중장기적 성장세 유지-신한證
2013-03-25 08:09:58 2013-03-25 08:12:40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원화 약세로 순이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안해도 중장기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외화부채로 인한 외화환산 손실 발생은 피해갈 수 없다며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강달러 현상을 이유로 올해 원·달러 환율 추정치를 기존의 1060원에서 1088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실적 추정치도 영업이익 전년대비 18.4% 증가한 593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본격적 이익 개선세는 3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2분기를 고점으로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작년 9월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곡물가가 올해 2분기부터 투입원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화 약세로 순이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안해도 견조한 라이신 판가와 중국과 미국의 증설 효과로 바이오사업부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단기적으로 순이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배제할 수없으나 중장기적 그림은 밝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