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상반기 플랜트 부문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채용콘서트’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서 개최했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학력과 스펙을 떠나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채용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3일 건설업계 최초로 플랜트 부문 신입사원 선발을 위해 '채용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건설 임직원 20여명과 취업희망자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취업특강, 임직원과의 상담, 플랜트 부문 강연, 지원자의 자기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허보유자 및 공모전 입상자, 창업 및 장기해외여행 경험자 등 특이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콜럼버스 스피치'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학력·출신·성적 같은 사전 정보 없이 프레젠테이션만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한 시간으로 선별된 우수 발표자는 1차 서류심사를 면제해주는 특전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상담에 참여한 인원 중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류 전형상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승표 대우건설 인사팀 부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채용콘서트의 취업혜택과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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