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도시 주택값, 2006년 6월 이후 최대 오름세
2013-03-26 22:40:29 2013-03-26 22:40:2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 1월 대도시 집값이 2006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미국 대도시 20곳의 주택 가격을 집계한 스탠더드앤푸어스(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1월 전년대비 8.1%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7.58%보다 높은 수치로 지난 2006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이로써 지난해 12월의 6.8% 상승에 이어 지난 1월에도 오름세로 집계된 것이다.
 
역대 최저치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고용 확대에 힘입어 주택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크리스토프 바로 마켓 시큐리티스 카이트 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이 꾸준히 살아나고 있다"며 "낮은 금리 효과로 처음으로 주택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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