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경제지표 호조..'상승'
2013-03-27 02:56:58 2013-03-27 02:59:3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의 호전된 경제지표 덕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 주가 차트 <출처 : CNBC>
이날 유럽증시에서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0.99포인트, 0.33% 오른 6399.3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30지수는 8.77포인트, 0.11% 상승한 7879.67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20.66포인트, 0.55% 오른 3748.64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주문이 자동차와 항공기 사업 등의 호조로 시장전망치 3.9%를 크게 상회한 5.7%로 집계되며 투자심리에 안정감을 주었다.
 
미국의 1월 주요 대도시 집값이 예상보다 크게 오른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실러는 1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상승해 예상치 7.85%를 웃돌았다고 이날 밝혔다.
 
마이클 모리스 미츠비시 UFJ 어샛 매니지먼트 대표는 "미국 경제가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다시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경제 지표들 대부분 미국 경제의 꾸준한 성장세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은 씨티그룹이 이 회사의 예상주가를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3.48% 뛴 가운데 하이퍼마켓 체인 까르프(0.65%)도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인 바클레이즈(1.80%), BNP파리바스(1,12%)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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