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형 대·中企 공동사업 2·3차협력사까지 확대
올해 총30개 과제 선정 15억 지원
2013-03-27 17:15:37 2013-03-27 17:18:06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가절감형 대·중소기업 공동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중기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2013년 원가절감형 대중소기업 공동사업을 확대·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원가절감형 공동사업이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가절감 과제를 발굴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대기업과 1·2차 기업만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2·3차 협력사까지 확대된다.
 
중소기업의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선진기업 사례연구 및 원가개선 기법 전수, 과제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회도 운영한다.
 
올해 사업에는 총58개 과제가 신청·접수됐다. 특히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공사, 한국석탄공사 등 19개 대기업의 협력사에서 44개 과제를 신청했다는 설명이다.
 
이 중 30개의 과제를 선정해 설계·디자인 변경, 부품구조변경, 재료변경, 시작품제작까지 약 15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8개월에 걸쳐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원가절감에 대한 성과배분을 통한 이익증대 및 중소기업의 매출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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