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긴축우려 완화..'상승'
2013-03-29 11:15:36 2013-03-29 11:17:56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9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18포인트(0.10%) 오른 2238.48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은행권 규제 소식에 지수가 3% 가까이 하락한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이날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점 역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달 인민은행의 시중 유동성 회수금액이 전달에 비해 4배 가까이 급감했고 지방정부의 신국5조 발표 시점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중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은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OECD는 중국경제조사 보고를 통해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중국남방항공(0.82%), 중국동방항공(0.31%), 상해국제공항(0.38%) 등 항공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도시화' 기대감에 국전전력개발(2.40%), 화능국제전력(1.03%) 장강전력(0.95%) 등 전력주 역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폴리부동산(-1.10%), 신매부동산(-0.38%) 등 대형 부동산주는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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