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 "완성차와 부품업계 협력 생태계 조성"
내달 4일 30대 그룹 사장단과 투자, 고용 계획 등 논의
2013-03-29 14:18:42 2013-03-29 14:21:01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은 29일 "완성차, 부품업계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투자와 고용을 활성화하고 수출시장 개척에도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 개막식 축사에서 "자동차산업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온 주력산업"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윤 장관은 "어제 추경 편성, 공공투자, 투자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는 '금년도 경제정책방향'이 마련됐는데, 기업투자와 고용이 경제 살리기 핵심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장관은 "4월 이후 추경과 각종 정책을 통해 적극적인 경제 살리기 노력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도 투자와 고용확대를 위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다음달 4일 30대 그룹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올해 투자, 고용계획과 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어 9일에는 10개 U턴 기업과의 MOU 체결식을 갖고 해외진출기업의 U턴 촉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4월중에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해소 및 무역진흥대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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