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영세사업자 개인정보보호 기술 지원 나선다
2013-04-02 14:25:31 2013-04-02 14:28:0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영세사업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무료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예비 창업자와 2년 이내 창업자,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 비영리단체, 쇼핑몰, 안경점, 보습학원, 중소병원, 약국 등 고객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모든 사업체다.
 
지원 내용은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적법한 수집 등에 대한 컨설팅과 필요한 조치사항 등이다.
 
KISA는 온라인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조치 컨설팅과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하거나 대체수단을 도입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보안서버, 백신, 방화벽, 암호화 등 관련 솔루션 구축비용도 일부 지원해준다.
 
서비스는 KISA 홈페이지(www.kisa.or.kr)공지사항,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www.privacy.go.kr)의 공지사항과 기술지원 메뉴에서 기술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privacy_support@kisa.or.kr)로 접수하면 된다.
 
김호성 KISA 개인정보기술지원센터 팀장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여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자들에게 이번 서비스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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