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와인 창고 大방출전'을 열고 20만병의 와인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1년에 두 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 본점, 강남점, 경기점 등 7개 점포에서 진행되며, 판매가 기준 8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물량의 와인이 쏟아진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보르도 그랑크뤼(최고급) 와인을 특가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균일가 와인 특가전, 희귀와인 기획전 등 다양한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와인 마니아들을 위해 점포별로 한정 특가 상품도 판매된다.
본점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인기 와인을 매일 20병 한정 특가에 판매한다. 5일에는 샤또 딸보 ‘08을 6만5000원에, 6일에는 샤또 지스꾸르 ‘07을 6만7000원에 판매하며, 7일에는 샤또 글로리아 ‘07을 4만원에 판매한다.
강남점은 극소량만 생산돼 수개월을 기다려야 구입할 수 있었던 희귀 와인을 이번 행사를 통해 1세트만 한정 판매한다.
호주 와인의 상징으로 불리며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비유럽 국가 와인 중 최초로 '올해의 와인'으로 선정한 '펜폴즈(Penfolds) 그레인즈 빈95' 와인 1982~1986을 5병 1세트로 구성해 850만원에 판매한다.
이상윤 신세계백화점 가공식품팀장은 "이번 행사는 1년에 단 두 번만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고가의 그랑크뤼 와인부터 저렴한 와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대중 고객은 물론 와인 마니아들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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