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GE 파워컨버젼은 브라질 동부 연안의 암염하층 유전 개발업체들과 6억달러 규모의 추진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시추선의 전력공급, 추진, 항해, 위치와 제어 등 시추과정 자체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GE는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사가 추진하는 브라질 석유와 가스 탐사 프로젝트에 필요한 시추선 29대 중 22대의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페트로브라스사는 브라질 해안에서 최대 300km 떨어진, 해저 5km 암반층과 심해 2000m지점에서 탄화수소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암염하층의 추정 매장량은 원유100~160억 배럴 상당으로 예상된다.
폴 잉글리쉬 조선해양사업 담당 사장은 "심해장비공급의 풍부한 경험, 신뢰받는 기술 보유와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파트너, 그리고 예산과 공급 기일 준수 등 입증된 장비와 시스템으로 인해 조선소들이 GE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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