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재난 영향성 검토' 통과
2013-04-04 15:08:41 2013-04-04 15:11:07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롯데건설은 최근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이 인천광역시 소방안전본부로부터 '사전 재난 영향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사전 재난 영향성 검토'는 화재나 지진, 침수 등 재난에 대해 체계적인 대비체제를 구축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송도 캠퍼스타운 오피스텔'은 최고 지상 47층, 높이 167m의 초고층 건물로 각종 재해 발생 시 입주자들이 신속하게 피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적인 대피 동선을 계획했다.
 
또 피난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 피난안전구역 마련, 화재 대비 이중배관시스템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시설들을 마련했다.
 
 
이 외 지진에 대해서는 랜드마크동의 저·중·고층부 외벽에 지진 가속도계를 설치하고, 옥상에 풍향계와 풍속계를 설치해 풍압 감측, GPS 설치로 최상층의 움직임을 살피는 등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건물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번 사전재난영향성 검토를 통해 다시 한번 안정성을 입증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은 지하 4~지상 47층 2개동, 총 1835실의 랜드마크급 규모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26~34㎡의 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68-2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6일 오픈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