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업계가 4일 유료방송 콘텐츠 발전을 위한 사업자 협의체인 '방송콘텐츠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PP협의회 산하 기구로 출범한 방송콘텐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PP콘텐츠 진흥 지원과 업계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초대 위원장에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
사진)를 추대했다. 또 손현하 에스트리 대표가 간사를, 박성호 MBC플러스미디어 팀장, 박형준 제이콘텐트허브 본부장, 이정렬 대원방송 상무, 임준식
CJ E&M(130960) 팀장 등이 위원으로 취임했다.
위원회는 우선 유관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법·제도의 정비, 방송콘텐츠의 합리적인 시장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PP프로그램 저작권 보호와 유통구조 개선, PP업계 공동 교육 및 공동제작 등 상생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성일 위원장은 "창의력 있는 PP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뜻에서 한마음으로 모이게 됐다"며 "건전한 유통생태계를 구축해 방송콘텐츠가 제대로 대접받으면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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