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분기 실적 부진 예상-한국證
2013-04-09 08:59:49 2013-04-09 09:02:3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CJ E&M(130960)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은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36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되겠지만 시장 예상치인 53억원은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방송 부문에서 광고 경기 부진에 따른 35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음악 부문에서도 49억원의 적자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2분기부터 방송 광고 경기가 개선되면서 CJ E&M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264억원으로 집계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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