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하반기 실적개선 본격화-메리츠證
2013-04-10 08:28:01 2013-04-10 08:30:3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에스맥(097780)에 대해 생산능력 증설과 핵심 부품 내재화 비중 확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인듐산화전극(ITO) 필름 공급 부족 지속과 증설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실적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면서 "1분기 매출액은 1350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신규라인 수율 안정화에 따른 가동 본격화와 터치 패널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터치센서 내재화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절감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다만 실적 개선 본격화 시점은 신규 라인 조기 수율 안정화 시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 "터치 센서 내재화 비중은 기존 40%에서 증설 이후 90% 수준으로 확대되어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본 니샤 프린팅과의 합작사 설립은 대면적 터치센서 제조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분투자 형태로 추진되는 강화글래스 사업은 올해 설비 투자를 거쳐 내년부터 일부 내재화를 위한 물량 조달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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