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가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과 손잡고 기존의 디지털 음원보다 3배 이상 선명한 HD급 음원을 제공하는 'HD뮤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 엠넷닷컴 'HD뮤직' 서비스가 음원 압축율을 기존보다 4배 낮추고 전송율은 국내 업체 중 가장 높은 320kbps로 제공해 음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유실과 음원 왜곡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HD뮤직' 서비스 출시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은 안정적인 LTE 네트워크를 통해 엠넷닷컴의 풍부한 음원을 CD수준의 고음질로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고객들이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HD뮤직'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 없이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와 엠넷닷컴 VOD 영상 다시보기를 월정액 4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HD 스트리밍 프리' 상품도 선보였다.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엠넷닷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가입하고 'HD 스트리밍 프리' 월정액에 가입하면 되며, LG유플러스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와 통화연결음 등 기타 부가서비스를 결합한 기존 월정액 서비스 'LTE 다모아', '뮤직모아' 가입 고객은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엠넷닷컴 앱을 업데이트만하면 HD뮤직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업팀장은 "'HD뮤직'은 음질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음악 서비스로 U+LTE망에 최적화하여 개발됐다"며 "엠넷닷컴이 보유한 220만개 음원과 향후 새롭게 출시되는 신곡 모두 HD음질로 제공하는 등 LTE음원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HD뮤직'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HD 스트리밍 프리'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급 헤드폰과 이어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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