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조류독감(AI) 우려에 급락했던 여행주가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의 조류독감이 단기 악재라고 판단, 여행주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신종 AI는 과거에 비해 영향을 받는 시기가 더 짧을 것"이라며 "중국과 우리나라가 신속히 질병에 대처하고 있고, 중국을 대신해 선택할 수 있는 저렴한 여행 지역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도 "조류독감의 높은 치사율은 공포감을 키우지만 꼭 피해를 늘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기 드문 여행주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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