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서울대, '요거트플러스' 출시
2013-04-10 10:51:01 2013-04-10 10:53:37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SPC그룹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공동으로 요거트 제품 '요거트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요거트플러스'는 지난해 7월 출시된 '밀크플러스'에 이어 SPC그룹과 서울대학교의 산학협력으로 만든 두번째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액리놀레산(CLA·Conjugated Linoleic Acid) 함량이 일반 요거트보다 약 2배 높다.
 
또 오메가3 함량을 높여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알려진 1 : 4로 만들었고 인공향, 합성감미료, 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플레인과 딸기 등 2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모두 2000원(200㎖)이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전국 SPC그룹 브랜드 매장과 서울대학교 내 주요 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밀크플러스와 같이 요거트플러스 판매수익금 일부도 서울대 학생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그룹 관계자는 "두 제품은 기업과 학교가 함께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공헌까지 확대한 상생 모델"이라며 "지속적인 공동 연구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1년 9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합작법인 ㈜에스데어리푸드를 설립하고 유제품을 연구해왔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우유 내 CLA 함량을 높이는 특허기술을 활용한 'CLA우유식빵'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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