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개성공단 입주기업 금융지원 특별서비스' 시행
2013-04-11 15:02:27 2013-04-11 15:04:56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경남은행은 개성공단 잠정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금융지원 특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한도 500억원 규모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업체당 3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시의성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하고 최대 1.0%포인트 이내로 금리감면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보유 대출건에 대해서는 최장 1년 이내로 만기연장해주고 기일 도래한 수입결제자금은 최장 90일 이내로 결제유예 해준다.
 
또 기보유 대출금 3개월간 0.5%포인트 금리감면, 신용장개설수수료 50% 감면, 외화송금수수료 전액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유충렬 경남은행 기업고객사업부장은 “개성공단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가중되지는 않을까 염려스럽다"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