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펀드 조성
2013-04-12 15:32:06 2013-04-12 15:34:31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12일 협력회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IBK기업은행(024110)과 6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11년 산업은행과 340억원, 2012년에는 IBK기업은행과 308억원을 조성해 총 648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동반성장펀드는 648억원에서 708억원으로 늘어났다.
 
동반성장펀드는 중소 협력회사에 저렴한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운용된다. 약 200여 개의 두산중공업의 협력회사들은 이 펀드를 통해 시중보다 2~3%P 정도 낮은 대출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상규 두산중공업 경영지원총괄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경쟁력강화 지원이 중요하다" 면서 "동반성장 펀드가 기술력이 있으면서도 재무상황이 좋지 않은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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