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호주 프로젝트 지연..'잘못된 루머'-미래에셋證
2013-04-15 08:47:24 2013-04-15 08:50:14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호주 익시스 프로젝트 지연루머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근거없는 루머로 밝혀졌고, 해양설비 부문의 수주 모멘텀이 견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지난 12일 호주 익시스 LNG 개발 프로젝트가 설계단계에서 발생한 기술적 문제로 무기한 연기됐다는 루머로 주가가 6% 하락했지만 삼성중공업은 근거없는 루머로 일축했다"며 "지난해 1월 체결된 호주 익시스 해상 반잠수식 가스중앙처리시설의 수주 계약의 가치는 27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 모멘텀고 견조할 것"이라며 "올해 누적 신규수주금약은 연간 수주 전망치의 23%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전분기와 거의 유사한 26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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