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강업, 공모가 2600원 확정
수요예측 경쟁률 29.43:1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 예정
2013-04-16 17:39:03 2013-04-16 17:41:4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자동차용 서스펜션 스프링 제조기업인 삼목강업(대표이사 이창호)은 자사 공모가가 2600원으로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73%인 233만6000주에 대해 실시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08개 기관이 참여했다. 29.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공모금액은 약 83억원이 될 예정이다.
 
이창호 삼목강업 대표이사는 "자동차 업황이 어려운 상황에도 수요예측에 참여한 많은 기관들에게 감사하다"며 "공모자금은 제 2공장 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으로 제품 다각화와 다양한 완성차 업체 수주를 확대해 종합 서스펜션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959년 설립된 삼목강업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자동차 서스펜션 스프링 제조 기업이다. 지난 3월27일에는 제 2공장 준공을 마쳤다.
 
한편,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64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교보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4월30일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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