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태국 방콕 사뭇송크람(Samut Songkhram)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와 산부인과, 성형외과, 치과, 한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9명과 제주항공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30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2080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 1000여 명분을 기부 받아 현지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전문성을 확보한 민간단체와 제주항공이 보유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제주항공과 구성원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규모는 작더라도 진심을 담아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 2011년 12월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2011년 10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Quezon)지역, 12월 제주도 아동복지 시설, 2012년 2월 방콕 북부의 아유타야(Ayuthaya)주, 2012년 11월 필리핀 라구나(Laguna)지역 등에 이어 여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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