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텍사스주에있는 비료공장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6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 장면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미국 텍사스주 서부 웨이코 지역 근방의 비료 공장에서 밤 10시쯤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6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인근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100여명의 부상자들은 힐크레스트 뱁티스트 의학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건물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중학교와 수십 채의 주택들도 심하게 타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D.L. 윌슨 텍사스 공공안전국 대변인은 "수백만 명의 사람이 다쳤고 많은 건물들 또한 크게 손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폭발이 난 곳 근방에 있는 양로원이 무너지면서 건물 안에 사람들이 갇혀 있다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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