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 거래대금 증가기대..비중확대-메리츠證
2013-04-19 08:19:42 2013-04-19 08:22:1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9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증권업종에 대해 "증시 주변자금 회복은 거래대금 증대 가능성을 높이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하락으로 시가총액 효과는 감소했지만, 회전율이 145.4%로 상승하며 4월 일평균거래대금은 작년 9월 이후 최고치인 6조9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주식시장 신용융자잔고가 4조4400억원으로 12월말 대비 14.5% 증가했고, 대기 매수자금 성격인 투자자예탁금도 연초의 16조원에서 4월 현재 19조2000억원으로 급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권업의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는 우려를 이미 선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 PBR을 하회하고 충담금 부담 완화로 올해 이익회복이 기대되는 우리투자증권(005940)을 탑픽으로 꼽았다.
 
또 일회성 비용 소멸로 이익이 정상화되고 개인비중 거래대금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키움증권(039490)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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